대부분의 대학 재학생은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공계 교육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의적 공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취업률이 일반 전문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조환익)은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전국 20개 대학의 교수·재학생·졸업생 총 695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공학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결과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이 취업에 기여하는지 여부에 대해 교수는 95.0%가, 재학생은 76.3%가, 졸업생은 54.3%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이 실무적응 에 기여하는지 여부에 대한 설문에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교수(100%), 재학생(78.0%), 졸업생(6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이같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교육을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교수는 100%, 재학생은 87.3%, 졸업생은 84.8%가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창의적 공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의 취업률 조사결과 전문대와 대학교가 각각 91.8%와 60.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의 경우(지난 2003년 4월 1일 기준) 전체 전문대 취업률 79.7%에 비해 12.1% 포인트 높은 수치이고 대학교는 59.2%에 비해 1.7%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조환익 사무총장은 “전국의 이공계 대학에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확산·보급해 참여대학을 현재 20개에서 올해안으로 26개까지 확대, 이공계 학부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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