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보화 시스템 및 IT 인프라를 외부에서 위탁·운용하는 IT 아웃소싱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관련 기관 및 시스템통합(SI)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시 등 정부 산하기관 및 정부투자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크고 작은 IT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발주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작업에 잇따라 착수했다.
정보통신부 전산관리소의 프로젝트들은 각각 오는 2006년 12월말까지 진행되는 장기 사업인데다, 특히 사업 규모가 각각 97억4700만원과 63억원에 이르는 대규모여서 주목된다.
서울시도 총 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 오는 2005년 2월까지 8개월간 일정으로 통합 홈페이지 IT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기존 부서별·분야별로 운용해 온 국문 홈페이지와 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 등 23개 홈페이지를 통합, 단일 운용 관리체제로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내년까지 통합정보시스템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SW)에 대한 24시간 365일 무장애 운용을 목표로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이 밖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서울보훈병원과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본부도 각각 1년간 주전산기와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스토리지 등 전산장비 IT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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