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IT 활용 능력을 높이고 평생교육을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표준 교재 및 교육과정이 개발·보급된다.
한국정보문화원(원장 손연기) 국민정보화교육정책협의회는 실용 교육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정보화 교육 교재 2종 및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발, 진흥원을 포함한 정보화 교육 담당 기관 등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연구 용역 작업에 착수했다.
이같은 표준 교재개발은 지식 정보 사회의 확대로 정보통신이 정치·경제·문화 생활 등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으나 현 정보화 교육 교과 과정이 ‘윈도98’, ‘한글97’ 등 현 정보통신 수준에 걸맞지 않는 범용제품 활용교육 위주로 구성돼 실생활, 창업, 취업 등과 연계성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기존에 정보화 교육에 사용해온 8종의 교재 외에 실습용 온라인 시뮬레이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신규 교재 2종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신규 교육 과정에는 인터넷뱅킹, 전자정부, 원격진료, VoIP 전화, 디지털사진 기초편집, 전자상거래 이용법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 활용법을 온라인 시뮬레이션 및 실습도구와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교육과정 중 홈페이지 제작과정, ‘윈도98’, ‘한글97’ 교육 교재를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중심으로 개편하고 각 과정별로 정보활용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이론 중심 교육의 단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신규 교육 과정이 완성되는 대로 이에 대한 테스트 베드 운영과 설문 조사, 체험테마관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계획안에는 신규 개발 과정의 교재 및 커리큘럼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교육콘텐츠뱅크’를 구축, 각 부처와 민간 교육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편 학계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 회의 성격의 국민정보화교육정책협의회는 지난 4월 4차 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이달 중 개최될 5차 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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