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소폭 상승하면서 하락세가 주춤했던 D램 현물가격이 지난주(5월 31일∼6월 4일) 다시 내림세를 이어갔다.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낙폭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DDR 256Mb(32M×8 400㎒) SD램은 월요일 전 주 금요일 대비 1.18% 오른 4.80∼5.15달러(평균가 4.97달러)로 출발했으나 매일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금요일 4.70∼4.99달러(평균가 4.79달러)로 주간 2.44% 하락한 채 마감됐다. DDR 256Mb(32M×8 333㎒) SD램도 월요일 0.16% 오르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금요일 주간 2.48% 떨어진 4.65∼4.95달러(평균가 4.71달러)로 마감됐다.
대용량인 DDR 512Mb SD램(64M×8 333㎒)도 월요일 11.30∼12.90달러(평균가 11.92달러)로 전 주 금요일 대비 1.36% 상승하면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속적으로 소폭 떨어지면서 주간 2.38% 하락했다. 저용량인 DDR 128Mb(16M×8 266㎒)은 주간 0.80% 떨어지면서 약 보합세를 보였다.
SD 256Mb(32M×8 133㎒)은 월요일 0.67% 떨어진 4.90∼5.40달러(평균가 5.10달러)로 장을 시작해 금요일 주간 4.95% 떨어진 4.65∼5.30달러(평균가 4.80달러)로 마감됐다. SD 128Mb(16M×8 133㎒)도 주간 1.61% 떨어졌다.
한편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지난 주에도 큰 폭의 추가 하락을 보였다. 대용량인 낸드형 2G 제품은 월요일 33.40∼34.00달러(평균가 33.68달러)로 장을 시작해 목요일 5.84%, 금요일 4.14% 떨어지면서 결국 주간 12.51%의 큰 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낸드형 1G 제품은 주간 0.94% 떨어졌으며 낸드형 512Mb 제품도 주간 6.46% 떨어졌다. 낸드형 256Mb와 128Mb 제품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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