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이 최종 확정됐다.
하이닉스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서면결의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비메모리 사업부문의 씨티벤처캐피탈 매각추진안에 최종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9543억원이고 인수금융(인수에 필요한 돈을 대출해 주는 것)은 채권단이 지원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하이닉스의 비메모리사업부문 매각은 핵심 사업부문(D램) 역량 강화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 2002년 말 채권단에 의해 결의된 사업구조조정 방안 중 하나로, 씨티 측과 지난해 2월 협상시작 이후 여러 차례의 결렬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번 비메모리 사업부문 인수가격은 처음에는 4000억원이 제시됐으나 반도체 경기 호조 등 주변여건과 주채권 은행의 협상 노력으로 씨티그룹 측이 이를 3차례나 상향조정하면서 9500억원 수준으로 높아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는 이번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으로 핵심사업 부문인 D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상당한 현금까지 확보, 재무구조 개선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