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인텔 정보화마을이 세워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세계적인 IT기업인 인텔이 ‘정보화마을’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성 평가를 위해 1일 릭 헤르만 등 전자정부사업 관련 본사 임원 3명과 한국 지사 관계자들이 경기도 연천군 38선마을을 참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미 성공적인 정보화마을에 대해 5만달러 정도의 지원을 잠정 결정한 상태며 특히 사업성과가 긍정적으로 판단될 경우 정보화마을 사업 전체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정보화마을에 대한 투자 검토는 행자부가 올해를 정보화마을 자립기반 마련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간 투자유치 등에 적극 나선 데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지난 4월 22일 인텔코리아를 비롯, 한국MS·한국HP·한국후지쯔·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SAP코리아·한글과컴퓨터·BEA시스템즈코리아·한국유니시스 등 국내외 9개 IT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마을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국환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인텔의 정보화마을 지원계획은 이제 검토단계에 불과하지만 일단 투자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국내외 IT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 정보화마을이 세계적인 정보화성공모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행자부가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정보화 역점사업. 정보화수준 제고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전국 농어촌 103곳(연말까지 200여곳)에 마을정보센터 등 정보활용기반을 구축하고 중앙마케팅센터를 통해 이를 지원해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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