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신임 총장에 허운나 전 국회의원(55)이 선정됐다.
한국정보통신학원 이사회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산을 겸한 정기 이사회를 열고 ICU 총장에 허운나 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허 의원은 경기여고, 서울대 출신으로 미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국회사이버정보문화연구회(NACIC) 회장 등을 맡아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서온 IT분야 정보화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허 신임 총장은 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이 나는 대로 오는 2008년까지 임기 4년의 공식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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