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반도체 수탁가공(파운드리) 산업이 수요 증가 및 반도체 제조사들의 아웃소싱 확대에 힘입어 3년 만에 다시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AFP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트너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로드쇼에서 “아시아가 주도하고 있는 올해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은 지난해의 130억달러보다 4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는 또 내년도 파운드리 업계 매출도 37%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하인즈는 “파운드리 시장이 새로운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파운드리 업계가 가열되고 공장 가동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 제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의 경우 올 1분기 순익이 1년 전보다 3배 늘어난 5억6767만달러에 달했고, 2위 업체인 UMC는 1년 전보다 무려 16배 이상 많은 2억80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가트너는 반도체 파운드리 업계의 공장 가동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면서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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