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러시아에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연구개발(R&D) 기능을 크게 강화한다.
C넷에 따르면 인텔은 중국, 인도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의 R&D 능력을 배 이상 확충하기 위해 600여명에 달하는 반도체 설계 인력과 엔지니어들을 현지에서 신규 채용했다.
이번에 신규 채용한 반도체 설계 인력 및 엔지니어들은 러시아 기술 벤처기업인 엘브루스 MCST와 유니프로에서 근무하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인력이다.
척 멀로이 인텔 대변인은 “아웃소싱 대신 직접 고용 방법을 선택했다”면서 “비록 두 회사를 인수하지는 않았지만 핵심 인력의 대부분을 고용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미국과 러시아 정부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지만 3개월 안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레이그 배럿 인텔 CEO는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올해 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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