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에코파트너’ 인증제도를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협력업체 환경경영 관련 평가를 담당할 인력 양성 교육을 6월말까지 마치고 7월부터 국내외 4700여개 협력업체에 대한 인증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의 유해물질 제거 여부 등의 평가는 사내 CS인력 등을 중심으로 약 250여명으로 구성, 가동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내부 분석시스템과 검사설비 시설 및 실험실 확충 등의 준비작업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환경규제 대응 능력이 있는 협력업체를 파트너로 삼아 녹색구매제도를 수행하는 등 전사적인 환경경영 체제를 갖추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에코파트너 인증제도는 2006년부터 적용예정인 유럽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협력업체 평가제도다. 에코파트너로 인증된 협력업체에게는 재계약 및 신규부품 선정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절차는 우선 환경경영 자가진단을 실시→분석 데이터를 삼성전자에 제시→유해물질 없는지 간이측정법으로 측정→통과시 라인투입 후 다시 측정해 이상이 없을 경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형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에코파트너 인증제도는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협력업체의 환경대응을 지원, 궁극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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