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하우젠 네트워크 에어컨’은 거실이나 방안에 하나씩 두고 가동하던 기존 스탠드얼론 제품에서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에어컨이다.
기존 스탠드형 에어컨(HP-S2371R)과 가정내 냉방기류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미니컨’(HC-070DR)을 연결해 집안 곳곳까지 냉방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에어컨을 약하게 가동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바람은 구석구석 보내면서도 전기료는 절감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한 이치다.
`미니컨`은 에어컨의 냉기가 도달하지 못하는 곳까지 빠르고 멀리 전달하는 신개념 솔루션으로 공기청정 기능까지 제공하는 복합제품이다.
하우젠 네트워크 에어컨은 2대의 에어컨을 각각 설치하는 것과는 개념이 다르다. 에어컨 2대로는 거실과 침실처럼 설치한 공간만 시원하게 할 수 있지만 배관설치가 필요없는 미니컨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원하는 곳 어디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이동이 간편해 주택 구조와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냉방기류를 조절해 안방, 주방, 공부방까지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니컨이 에어컨의 바람을 더 멀리 보내주므로 온집안이 구석구석까지 빠르게 시원해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거실에 에어컨을 설치한 후 이동이 편리한 미니컨을 안방이나 주방 등 필요한 곳에 위치시켜 집안에서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삼성측이 덧붙였다.
또한 미니컨은 은나노 e-HEPA 공기청정시스템을 채택해 세균, 먼지를 5단계로 걸러 신선한 공기를 각 방에 전달해 준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CA) 인증 기준 7평형으로 에어컨에 장착된 독립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청정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에어컨 속에 내장된 독립 청정기로 한번 거른 청정공기를 미니컨이 한번 더 걸러주므로 사계절 내내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미니컨`과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구성된 ‘하우젠 네트워크에어컨’은 일반 스탠드형 에어컨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와 비교해 냉방성능은 최대 32%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기료는 최대 16%까지 절감시켜 준다고 삼성전자측이 설명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이문용 부사장은 “에어컨은 가전제품 가운데서도 냉방효율과 절전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하우젠 네트워크 에어컨은 소비자의 이런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우젠 에어컨 사용자 가운데 미니컨을 추가로 구입할 경우 50만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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