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e메일주소를 치면 바로 해당 사이트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서비스가 곧 선보인다.
한글인터넷주소 전문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넷피아)는 한글e메일주소를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입력하면 본인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를 들어 ‘홍길동@메일’이라는 한글e메일주소의 경우 웹메일이나 아웃룩에서 일반 메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브라우저 입력창을 통해 본인이 지정한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나 카페와 접목시켜 ‘홍길동@싸이월드’를 입력하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동호회@다음카페’를 입력하면 다음의 해당 카페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특정 홈페이지나 블로그가 없을 경우에는 일명 ‘@페이지’(골뱅이페이지)라는 불리는 넷피아가 제공하는 미니 홈페이지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페이지를 신청하면 사진 업로드·방명록·게 시판·즐겨찾기·전화걸기 등 일반 홈페이지와 같은 기본 설정이 가능하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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