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넷피아 대표)가 최근 전국 사찰 및 불교 관련 단체의 한글인터넷주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90여 사찰을 포함, 불교 관련 용어의 등록 건수가 4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법철스님·대행스님·성솔스님 등 개인 홈페이지를 가진 승려들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입적한 서옹스님의 사이버 추모관도 ‘서옹’만 치면 바로 연결, 사찰을 찾지 않고도 인터넷 분향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불교정보센터·불교사회복지정보지원센터·불교신문 등 각종 불교 단체들은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피아 측은 “전국 사찰수는 1만3000여개에 이르지만 홈페이지 운영은 보편화돼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불교계의 한글인터넷주소 확산은 필수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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