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는 최대 40분간 영상녹화가 가능하고 화질이 뛰어난 차세대 MP3 캠코더폰 개발, 세계 CDMA 휴대폰 업계의 빅5 중의 하나인 일본 K사와 제휴·협력해 미국 및 중남미 지역의 휴대폰 시장에 대량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텔슨전자가 이번에 완성한 차세대 캠코더폰은 최대 40분간 영상녹화가 가능한 캠코더 기능에 슬라이딩 타입의 첨단 디자인을 갖춘 듀얼밴드 휴대폰으로 64 폴리(POLY) 사운드칩에 MP3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1.3메가픽셀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2인치 TFT-LCD 디스플레이 창과 LED이퀄라이저·스피커폰 기능 등을 지원한다.
텔슨전자는 일본 및 미국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K사와 이미 상담 및 협상을 시작, 미주시장 공급 등에 대한 협력 및 공급일정 등을 협의중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을 완성한 MP3 캠코더폰은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MP3기능과 캠코더 기능을 결합, 미국시장에 맞게 듀얼밴드로 개발된 첨단 휴대폰”이라며 “앞으로 미국 및 미주시장을 대상으로 고가 프리미엄폰을 개발·공급,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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