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0년 4000억달러 수출실현을 목표로 한 ‘해외마케팅 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KOTRA·무역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한국경영학회 및 생산성본부의 공동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 논의를 거쳐 해외마케팅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마련된 해외마케팅 전략은 오는 9, 10월중 공청회를 개최 업계·학계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2005년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산자부측은 “수출규모 증대·수출상품 고급화 등 시장여건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전략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기업차원의 해외마케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정부지원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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