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드’라는 디지털음악단말기(MP3P)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이 아이포드 사업 강화를 위해 판매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C넷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포드 전담 판매 부서를 신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서를 총괄해왔던 존 루벤스타인이 총 책임을 맡도록 했다.이번에 신설된 아이포드 부서는 매킨토시 컴퓨터 사업부서 산하로 들어간다.
애플은 이와 함께 전세계 판매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티모시 쿡 부사장을 새로 재편된 맥킨토시 부서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매킨토시 시스템 개발 부서를 맡고 있던 팀 부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서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지난 2001년 10월 출시된 아이포드는 300만대 이상이 팔리는 등 디지털음악기기 시장에서 굳건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업계 소식통들은 애플이 앞으로 아이포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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