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보도된 D램 사업부 매각계획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피니언 측은 이날 “D램 부문은 여전히 인피니언의 핵심사업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알려진 D램 사업부 매각설을 일축했다.
인피니언은 지난 수년간 D램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해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3월 사임한 슈마허 CEO를 대신하는 경영자가 취임하면 D램 사업을 분사할 것이란 추측이 우세했다.
업계 주변에서는 인피니언이 D램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과 완전히 분사키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이에 대해 인피니언 대변인은 회사가 D램 사업을 계속하는 한 D램 부문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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