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전세계 대형 LCD 출하량이 이전달에 비해 1%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수요 부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17일 발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대형 LCD 출하량은 총 950만대로 957만대를 기록한 3월에 비해 1% 줄어들었다. 노트북용 패널의 경우 4% 가까이 출하량이 줄었으며 모니터용은 이전달과 같았으며 TV용은 5% 증가했다.
업체 순위로는 254만여대를 출하한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이후 5달째 1위를 유지했으며 LG필립스LCD가 218만대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송세옥 디스플레이서치의 한국지사장은 “노트북과 TV의 경우 지난 연말 재고로 상반기 판매가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생산측면에서도 글라스 부족 등으로 쉽게 생산량이 늘어나지 못하는 추세”라며 “하반기부터 가격이 인하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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