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DA 전문업체인 모바일컴피아(대표 조성제 http://www.mobilecompia.co.kr)는 정통부의 ‘신성장 광대역 IT액션 플랜’ 중 하나인 ‘웨어러블 퍼스널 스테이션’ 공동 연구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컴피아는 오는 2008년 2월 28일까지 총 4년간 스마트솔루션스, 포항공대, 충남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차세대 웨어러블 퍼스널 스테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모바일컴피아는 이 기간 동안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웨어러블 퍼스널 스테이션 플랫폼 기술, 초소형 초절전 시스템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기술 및 무선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을 연구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02년 중기청 기술혁신자금 대상업체로 선정된 모바일컴피아가 음성·데이터 바코드 스캐닝 기능이 일체화된 단말기 개발에 성공했고, 외산 제품이 독점하고 있던 물류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산품의 개발로 수입대체효과를 거둬 공동 연구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컴피아는 웨어러블 PC 개발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웨어러블 PC에 바코드 스캐닝 기능을 부여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컴피아는 웨어러블 컴퓨터에 관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 뒤 산업용 PDA시장에 이어 차세대 PC시장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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