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국정 2기를 맞는 노무현 대통령이 재 신임 문제를 일단락짓고 민생·경제와 함께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시장개혁, 정부혁신 등 국정과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5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노 대통령은 국민에게 직무 복귀를 보고하면서 탄핵국면이 조성된 데 대해 사과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정 2기의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담화에서 무엇보다 당면 현안인 민생·경제활력 회복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실업, 비정규직, 신용불량자 문제 등이 서민들의 삶을 회복할 수 없는 고통에 빠뜨리거나 성장잠재력을 갉아먹는 일이 없도록 풀어가겠다”며 “기업 탐방이나 시장 방문 등의 현장 이벤트보다는 실효성있는 정책을 내놓는 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경제 정책에 대해 성장잠재력을 해칠 단기적 경기 부양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잠재력을 튼실하게 할 수 있는 쪽으로 접근하되 성장 일변도나 기업 편향 정책보다는 성장과 분배, 시장개혁과 기업 투자환경 개선 및 규제완화 등 경제정책과 사회개혁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3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