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터(JVC)가 박형TV의 주요 회로인 영상처리회로를 공통화한다.
JVC는 지금까지 액정(LCD)과 플라즈마(PDP), 리어프로젝션(배면투사형) 등 3가지 방식의 박형TV 분야에서 제품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던 설계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설계 통일로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회로 부품 수를 약 35% 줄여 원가 절감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JVC는 조만간 출시하는 20인치 이상 박형TV 전기종에 독자 개발한 영상처리용LSI인 ‘제네사(GENESSA)’를 장착할 예정이다. 제네사는 디지털영상처리를 일원화할 수 있어 회로의 공통화가 가능하다. 영상처리회로는 패널과 나열해 TV 성능을 높이 는 기간 모듈로 TV개발의 주요 공정이기도 하다.
JVC는 우선 아테네 올림픽을 겨냥해 올 여름 출시하는 LCD TV와 PDP TV, 북미 시장용 리어프로젝션TV부터 공통화한다. LCD와 PDP 분야에서 패널 조달을 다른 회사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영상처리기술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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