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LG전자의 LCD모니터 판매량이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정보 제공업체인 다나와(대표 손윤환·성장현)가 300여개 연동 쇼핑몰의 4월 온라인 매출을 집계한 결과, LCD모니터의 총 주문량 7140건 가운데 LG전자가 1782건(25%)으로 삼성전자(909건, 12.7%)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도 전체 주문 건수 9019건중 LG전자의 주문건이 2420건으로 26.8%를 차지했으나 삼성전자는 1589건으로 17.6%에 그쳐 LG전자가 앞섰다.
이에 대해 다나와는 “LG전자 LCD모니터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디자인, 브랜드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온라인 매출이 큰 것 같다”며 “온라인에서는 LG전자가, 오프라인에서는 삼성전자가 강점을 갖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