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12일 미국 LA서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열전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소니·닌텐도·블리자드·일렉트로닉아츠 등을 비롯, 한국의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430여 게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차기 개발전략과 올해 출시할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경우 현지에 대규모 독립부스를 마련, 차기작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한다. 또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에도 하나로드림·액토즈소프트·오투미디어·에스디엔터넷·동서게임채널 등 15개사가 100여점의 신작을 출품했다.

 한편 이번 ‘E3’에는 IBM·인텔·AMD 등 세계 굴지의 반도체 및 IT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IT산업의 주류에 진입했음을 실증해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가운데 특히 IBM은 행사기간동안 독자적인 콘퍼런스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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