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WSCE 2004`개최

ebXML과 함께 전자상거래의 국제 기술표준으로 자리를 잡은 웹서비스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 초대형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특히 정부 차원의 이번 행사에는 웹서비스 글로벌 업체들은 물론 국내 웹서비스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업체 30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웹서비스 확산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11일 한국커머스넷에 따르면 오는 6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웹서비스의 최신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소개하고 국내 현주소를 알아보는 ‘웹서비스 콘퍼런스 및 전시회 2004(Web Services Conference and Exhibition 200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커머스넷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SAP·오라클·CA·BEA·선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세계적인 솔루션업체를 비롯해 LGCNS·삼성SDS·K4M·웹메소드·엑스엠엘스파이 등 국내 대형 SI와 중견 XML 솔루션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J2EE △닷넷 △웹서비스 △XML 등 4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여업체들은 각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커머스넷 관계자는 “관련 산업과 업종별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산·학·관 웹비즈니스 연구를 통해 국내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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