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테크놀로지·세이코엡손 등 일본의 중견 반도체업체들이 LCD 구동용(드라이버) IC의 증산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LCD구동용 드라이버는 관련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 저하 등의 위험이 따르는 분야지만 일본 업체들은 최근 휴대폰이나 LCD TV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생산 설비 증강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는 카메라폰 등에 사용되는 박막트랜지스터(TFT) LCD용 부품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기준으로 220만개였던 드라이버의 월 생산량을 7∼9월 2700만개로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국내 생산 거점을 고후사업소 등 현재의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세계 칼러 휴대폰 보급률이 지난해 35%에서 올해는 60%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싱가포르와 독일 등 해외 공장에서도 TFT LCD구동 IC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코엡손은 약 100억엔을 투자해 LCD 드라이버를 제조하는 국내 제조 거점의 생산라인을 확장,직경 200mm 웨이퍼 기준으로 최대 월 4만장인 생산량을 올 하반기 중 6만장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주로 TFT 구동 IC를 중심으로 증산할 계획이다.
오키전기공업은 노트북 PC와 LCD TV에 사용되는 TFT LCD드라이버의 증산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출하 규모를 전년보다 50% 증가한 1억100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특히 현 생산거점인 미야자키오키전기에 이어 금년 중 미야기오키전기에서도 생산라인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이 회사는 특히 대화면 TV용 제품의 경우 경쟁 업체가 상대적으로 적어 가격 하락 위험이 낮다고 보고 22인치 이상 대화면용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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