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강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통증이 없는 헤드폰이 나와 화제다.
골전도 헤드세트 전문업체인 보니아(대표 이상철 http://www.vonia.co.kr)는 최근 오래 착용해도 귀의 통증이 없는 헤드폰(모델명 EZ-80P/S20·사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골도 진동자를 장착한 제품으로, 귀에 밀착시키지 않고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목소리 대역인 중음의 명료도가 우수해 선명한 발음과 음성을 청취할 수 있으며, 음성 청취에 있어서 불필요한 저음으로 인한 저울림 현상이나 3000㎐ 이상의 고음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와 함께 헤드폰이 귀를 덮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멍하거나 답답하지 않다.
보니아는 올해 이 제품 외에도 콜센터용 헤드세트 2개 모델을 새로 내놓을 예정이며, 삼성물산을 통해 수출에도 본격 나선다. 이로써 이 회사는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보니아 이상철 사장은 “지난해까지는 군 부문에서 수요가 많이 발생했으나 올해부터는 품질 안정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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