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대표 김덕중)는 성일텔레콤에 휴대폰 보드용 RF 전력 증폭기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824∼849㎒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하는 휴대폰 AMPS, CDMA, CDMA2000 1X 무선 응용제품을 위한 2단 전력 증폭기 모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형 LCC(4.0×4.0×1.5㎜) 패키지로 공급되는 이 RF 전력 증폭기는 핀 구성이 업계 표준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페어차일드 관계자는 “성일텔레콤에 공급하는 고전력 증폭기는 WLL 및 CDMA 응용제품을 위해 설계됐으며 휴대폰 간 간섭을 줄이는 데 효율적일 뿐 아니라 보드 공간을 44%까지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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