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정책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4일(현지시각) 열린다.
이번 FOMC 회의는 최근 중국의 긴축정책과 함께 전세계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 중 하나인 미국의 금리인상에 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난달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는 만큼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다만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과 관련해 얼마나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대략 6월 또는 3분기 이후 1% 수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는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률이 아닌 금리인상 가능성이라도 재확인된다면 전세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국내 증시도 최근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금리인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조기 회복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FOMC는 미국의 중앙은행 FRB 산하에 있는 공개시장 조작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하는 기구로 FRB 이사 7명과 지역연방은행 총재 5명이 참석해 매년 8차례 정례 회의를 갖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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