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29일 자사 주식 상장의 전단계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억달러 규모의 주식공개(IPO) 신청을 냈다.
검색업체인 구글은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의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른 공개 입찰 방식으로 27억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29일 자사 주식 상장의 전단계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7억달러 규모의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글의 이 같은 IPO 규모는 지난 2002년 7월 금융업체 CIT그룹 이후 최대며 상장이 실현되면 시가총액은 200억∼2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구글은 CSFB와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하는 한편, 뉴욕 증권거래소(NYSE) 또는 나스닥 가운데 한 곳을 택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글이 SEC에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9억6200만달러의 매출에 1억56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77%, 수익은 6%가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억8960만달러, 수익은 148% 늘어난 6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구글은 보고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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