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주요 구매처는 인터넷 쇼핑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전문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공동대표 손윤환·성장현 http://www.danawa.co.kr)는 디지털카메라 이용자 1300명을 대상으로 ‘디카 구매성향’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디카를 구입하겠다는 답변이 전체의 3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는 장소로 전체 응답자의 38%인 498명이 인터넷 쇼핑몰을, 33%인 437명이 남대문 수입상가를 꼽았다. 이외 용산전자상가를 찾겠다는 응답자도 185명(14%)에 달했다. 그러나 TV홈쇼핑(72명, 5%)이나 테크노마트(69명, 5%), 할인점(36명, 3%), 백화점(26명, 2%)은 소수에 불과해 디카의 ‘명소’로는 손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다나와측은 “다양한 제품이 구비돼 있는 지 그리고 가격과 서비스가 디카를 구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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