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 강화를 위해 카드에 스위치를 설치, 본인이 원할때만 정보를 내보내는 RF카드가 개발됐다.
스마트카드 개발업체인 이지서킷(대표 박철)은 RF리더가 근접을 하면 무조건 읽히고 여러 개의 카드를 동시에 소지할 때 어떤 카드가 읽힐 지 알 수 없는 기존 수동형 비접촉식 RF카드의 문제점을 해결한 RF카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카드는 RF전파의 고주파 특성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터치를 해야 작동을 하거나 미세금속분말 분산전극기술을 이용해 가벼운 압력으로 누르면 RF카드가 작동, 리더가 요청하는 정보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금속 분말은 상호 접촉을 하고 있지 않아 전기적으로 절연이 된 상태여서 리더에서 전파를 발생해도 카드는 반응하지 않으므로 해킹이 될 염려가 전혀 없다.
이에 따라 자신이 원할 때만 카드에서 RF전파가 나와 카드를 소지하고 다녀도 본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카드에서 RF전파로 인한 결제나 정보의 유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RF카드는 현재 교통카드로 광범위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전파보안이 취약해 결제분야 등 타 분야로 확대가 제한됐다.
이지서킷은 RF카드 보급의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전파보안이 해결되어 접촉식과 동일한 보안이 유지되므로 시장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의 (02)857-3767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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