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PC업체들이 경기 회복을 배경으로 올해 PC 출하량을 크게 늘린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EC, 후지쯔, 도시바, 소니 등은 국내외 법인 및 개인용 PC 출하량을 작년 대비 약 7.6% 늘리기로 했다.
우선 최대 PC업체인 NEC가 지난해 대비 10만대 증가한 280만대를 출하할 계획이다. 도시바는 전체 생산량을 작년보다 100만대 늘리고 이 가운데 120만대를 내수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PC사업에서 약 220억엔의 적자를 봤지만 올해는 약 100억엔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대비 20만대 생산이 줄었으나 올해는 10만대 늘려 총 120만대를 출하하기로 했다.
해외 출하대수는 도시바가 작년 대비 0.8% 포인트 늘려 전체 생산량의 약 74.4%, 후지쯔와 소니는 각각 61.3%(0.7포인트), 67.6%(2포인트)씩 확대하기로 했다.
업계 전문가는 “대부분 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판매 대수를 늘리고 해외 판매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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