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성공하려면 아웃소싱을 하라!

‘성공하라면 아웃소싱을 하라!’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아웃소싱의 확산과 전략적 대응’이란 보고서를 통해 아웃소싱의 성공사례로 레인콤과 휴맥스를 꼽으며,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립 3년 만에 세계 1위의 MP3업체로 부상한 레인콤은 제품 차별화의 핵심인 디자인을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계 디자인업체인 이노디자인에 맡겼다. 생산 역시 홍콩의 제조전문 아웃소싱 업체에 위탁하고, 레인콤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만 집중해 단기간에 성공대열에 올라 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휴맥스도 사업 초기부터 셋톱박스의 R&D에만 주력하고 생산의 경우 3∼4개 영세업체에 위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기업이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을 ‘글로벌 아웃소싱의 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아웃소싱 산업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 아웃소싱 DB구축, 선진 계약관행 정착 등 인프라 구축 △부지시설 부담 경감, 전문인력 양성, 세제·금융지원 등 대책 실시 △지역 클러스터별로 아웃소싱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전문업체 육성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