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오는 5월과 6월 해외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과 국가IT팀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5월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아프리카의 앙골라와 케냐 등에 파견하며 아프리카와의 교역확대 및 사회간접자본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 진출을 추진한다. 경제사절단에는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 등 정부 고위 관료와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삼성물산 나진수 부사장, LG전자,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중공업 등의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6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홍콩·런던·뉴욕을 순회하는 국가IR팀은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 등 주요 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참석, 한국 기업 및 경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기업들은 외국인 투자사와 1대1 회의를 통해 기업경영 현황과 투자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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