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학생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불에 탔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심한 열이 발생해 윗도리 오른쪽 주머니 부분에 작은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빠른 조치로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니 정말 다행이다. 가끔 신문을 보면 외국에서 배터리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듣기는 했다. 최근 홍콩에서 한 청년이 휴대전화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도 먼 나라 얘기쯤으로 생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봤다. 휴대폰 제조 기술도 이미 세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듣고 우리 고객들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대폰은 이제 단순한 통신기기 이상의 것으로 변하고 있는 터에 안전이 가장 중요함은 두말 할 나위없다.
‘만약 전화를 걸고 있는데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정품 배터리가 아닌 비품을 쓰면 이러한 일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고 있다. 고객은 정품 사용을 생활하는 것이 필요할 테고, 제조업체들도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진경원·서울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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