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부산의 정보기술(IT) 부문 총 생산액이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부산의 IT 부문 총 생산은 매년 평균 18%씩 성장, 내년 3조원을 거쳐 2008년에는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가 되면 부산지역 IT업체 수도 2500개로 예상된다. 또 고용인력도 빠르게 늘어 3만명에 이르면서 수출액도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준수 벤처육성팀장은 “부산의 주력산업인 항만·물류 부문의 IT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영화·영상 등 디지털콘텐츠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어 이 같은 수치에 어렵지 않게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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