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책연구기관)와 업계가 손잡고 차세대 이동전화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오른 모바일 3D 표준화를 공동 추진, 세계 표준 분야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2일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 주관으로 이동전화서비스(SK텔레콤·KTF·LG텔레콤), 휴대폰(삼성전자·LG전자·팬택&큐리텔)·3D 솔루션(리코시스·고미드) 등 총 25개 국내 대표적인 업체들이 참여해 ‘모바일 3D 표준화 포럼(의장 김행우)’을 결성하고, 모바일 3D 표준을 주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우리 실정에 맞는 새 표준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정하고 국내 표준규약 제정활동을 추진한다. 향후 국내 모바일 산업의 국제 영향력을 토대로 크로노스 등 모바일 3D 관련 해외 표준규약에 우리나라의 표준안을 포함시키는 해외 표준화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 단말기 간 모바일 3D 콘텐츠 호환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할 솔루션에 대한 표준 인증 사업을 추진한다.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휴대형게임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 등급별 3D 솔루션 참조모델 구현사업이나, 표준화를 위한 산·학·연 교류 및 콘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의 김현빈 부회장은 “지금이 모바일 3D 분야의 콘텐츠 호환성 확보를 위한 국내 표준규약 제정의 적기”라며 “국내 표준을 세계 표준 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업체들이 모바일 3D 강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오는 27일 회원사와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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