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대만 파운드리업체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반도체용 장비 2대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주성이 대만 파운드리 반도체 소자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장치는 385만달러 상당(44억원)의 300밀리용 원자층증착장치(ALD) 1대로 오는 6월말에 선적될 예정이다.
또 하이닉스와 이번에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장치는 300밀리용 화학기상증착장치(CVD) 1대로 오는 7월중에 출하될 예정이다.
주성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반도체 장치 2대는 당초 주성이 발표한 경영목표 1592억 원의 매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추가 공급계약의 건”이라며 “국내외 소자업체들의 신규 및 보완투자가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장치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주성의 원자층 증착장치의 시장 선점이 가시화되고 있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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