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파워PC 3종 매각

IBM이 자사의 임베디드 프로세서(칩) 3종에 대한 라이선스 및 자산을 샌디에이고 소재 어플라이드마이크로서킷(AMCC)사에 2억270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AP 등 외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칩 업체인 어플라이드마이크로에 ‘파워PC 403’ ‘파워PC 405’ ‘파워PC 440’ 등 ‘파워 400‘ 칩 시리즈 3종에 대한 소유권을 넘기기로 했다. 매각 작업은 오는 6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파워PC’ 3총사는 IBM이 보유하고 있는 3종의 스탠드 얼론 ‘파워PC’ 칩 중 하나로 다수의 ‘파워’ 아키텍처 프로세서군을 갖고 있는 IBM은 이들 매각되는 파워 칩 이외에도 서버용 칩인 ‘파워4’와 ‘파워PC 700’(게임 등 소비자용) ‘파워PC 970’(데스크톱용) 등 파워 칩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

 앞서 2주전 IBM은 ‘파워’ 아키텍처를 파트너사와 고객들에게 적극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IBM 대변인은 “이번 매각작업이 파워 아키텍처를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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