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920선에 바짝 다가서며 2년래 최고치에 올랐다. 12일 거래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 상승폭을 계속 확대해 13.42 포인트(1.48%)가 급등한 918.86으로 마감했다.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폭을 거뜬히 만회, 연중 최고를 경신함과 동시에 지난 2002년 4월 23일의 925.70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88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도 프로그램 순매수(3483억원) 속에 154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592원을 순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30만6000주의 자사주 매입 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2.52%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48개로 내린 종목 269개보다 많았다.
코스닥=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 주말보다 1.24 포인트(0.27%)가 높은 459.16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2.45 포인트(0.54%)가 오른 460.37로 장을 마쳤다. 13일째 계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과 2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8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홈쇼핑(1.52%)·휴맥스(0.93%)·NHN(0.8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플레너스(-2.17%)·지식발전소(-2.15%)·레인콤(-2.07%)·LG마이크론(-1.81%)·다음(-1.71%)·네오위즈(-1.6%) 등은 하락했다. 한아시스템과 동양반도체·엔에이씨정보는 모두 5일째 상한가까지 뛰었다. 상승 종목은 480개, 하락 종목은 315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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