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간에도 드라마 대장금의 한 상궁과 장금이와 같은 발전적 유대관계를 맺을 수 없을까?’
여성부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위민넷(http://www.women-net.net)의 ‘사이버멘토링’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면서 이 같은 질문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유래한 ‘멘토링(mentoring)’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말이다.각각 스승과 제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멘토와 멘티로 칭한다.
위민넷의 사이버멘토링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적 네트워킹과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직 여성들이 언제든지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일대 일 상담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가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2002년 첫 해에 105쌍이던 정 멘토링 수가 지난해 202쌍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400쌍으로 또 2배나 늘렸다. 제한된 멘토의 수 등 여건상 정 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하고 오픈 멘토링에 참여한 대기자 수만 지난해 1236명에 달했다.
경영·금융·교육·문화창작·IT·정치·행정 등 70여개 전문 분야별로 진행되는 멘토링에서 IT 분야에 대한 호응도 뜨겁다.
IT분야 멘토는 2002년 11명에서 지난해 21명으로 증가했고 전체 멘토링 진행 분야 중 15%를 차지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여성부는 현재 오는 25일까지 2004년 멘토링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각 전문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스승 격인 멘토로 참여해 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여성부 관계자는 “바쁜 일과에 쫓기는 여성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대시키는 작업도 활발하다”며 “해마다 2배씩 정멘토링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멘토로 참여하는 수는 멘티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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