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엿새째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3.59포인트가 상승한 913.52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폭을 점차 키워 6.93포인트(0.76%)가 오른 916.86으로 마감됐다. 미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매물이 흘러나왔지만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상승세를 지킬 수 있었다. 외국인은 18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7억원과 142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01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옵션 만기일에도 이에 따른 충격은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6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텔레콤은 약보합(-0.96%)에 그쳤다. 상승 종목은 380개, 하락 종목은 339개였다.
◇코스닥= 6일째 상승으로 연중 최고치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3.83 포인트(0.84%)가 높은 461.5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줄어 결국 2.85 포인트(0.62%)가 오른 460.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1월14일의 458.4를 웃돌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째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23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1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5.69%)·LG텔레콤(5.46%)·휴맥스(3.4%)·다음(1.82%)·레인콤(1.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오위즈는 5.57%나 급락했고 LG홈쇼핑(-3.58%)·LG마이크론(-2.59%) 등도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2개 등 4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315개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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