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있는 국가 지식정보자원을 통합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전담센터가 대전에 설립된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은 오는 26일 대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구건물에 지식정보자원관리 인프라 및 인력을 갖추고 국가지식정보자원을 통합·관리할 지식정보자원구축센터와 통합교육장을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에는 앞으로 지식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30개 과제를 수행할 업체가 입주해 주간에는 지식 자원 구축 작업을 추진하고 야간에는 전문인력 및 IT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13일 정통부에서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사업 참여 인력 전문교육 및 IT 취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에는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력 및 IT 취업 희망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통합구축 센터 및 교육장 개소는 지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 단계”라면서 “올해 우선 400∼500명에 대한 전문교육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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