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테크놀로지스(대표 김용수)는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한국 CJ그룹과 세운 TV 홈쇼핑 합작법인인 동방CJ에 500석 규모의 IP기반 콘택트센터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로커스 테크놀로지스는 동양최대 규모의 콜센터 구축(SK텔레콤, 5000석), 동양최대 규모의 콜센터 구축(태국TOT, 278억원 규모)에 이어 중국내 최첨단 IP기반 홈쇼핑 콘택트센터를 구축이라는 레퍼런스를 갖게 됐다.
2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로커스 테크놀로지스가 구축한 1000석 규모의 CJ홈쇼핑 성공모델과 태국 및 동남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CJ홈쇼핑은 다른 경쟁사들이 기존 중국내 콘택트센터를 인수,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는 달리 최신 기술로 자체 구축한 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 수 있게 됐다.
김용수 사장은 “중국의 홈쇼핑시장은 지난해 전체 소매 매출의 36%를 차지할 만큼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동방 CJ홈쇼핑을 통해 중국시장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방 CJ 홈쇼핑은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CJ가 약 1억위안을 투자해 각각 51%, 49%의 지분으로 설립된 회사로 상하이·쑤저우·항저우·우시 일대 580만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5시간씩 방송을 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장쑤성·저장성·산둥성·안후이성·장시성·푸젠성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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