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사의 주력 유닉스 서버용 SW인 ‘솔라리스’에 대한 판매 방식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C넷에 따르면 유닉스 서버 시장 강자인 선은 솔라리스 판매 방식을 변경, 현재의 라이선스 방식이 아닌 사용자 1명당 정해진 액수를 받는 정액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선의 SW사업 총괄 책임자인 조나단 슈와르츠 부사장은 “4월말까지 솔라리스에 새로운 가격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리스는 선의 ‘울트라 스팍’ 프로세서를 내장한 컴퓨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선은 솔라리스에 대해 한번의 라이선스 비용과 함께 SW 업데이트때마다 서비스 비용을 받고 있다.
선의 이번 조치는 레드햇 등을 겨냥하고 있는데 슈와르츠는 “레드햇과 보다 강력하게 경쟁하기 위해 솔라리스를 정액제 기반으로 판매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가격 정책이 도입되면 솔라리스 비용이 리눅스보다 적다는 것을 고객들이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은 자사의 운용시스템에 대해 라이선스 판매가 아닌 연간 비용을 받는 정액제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세서 두개를 내장한 서버에 대해 하루 12시간 지원하는 비용으로 1년에 799달러를 받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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