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업계가 올해 1분기 수출과 내수부문에서 모두 사상 최고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수출과 내수를 합친 전체 단말기 공급물량은 모두 1960만대로 지난해 실적 1320만대에 비해 48% 가량 성장했다.
LG투자증권은 올들어 중국시장 회복 등 국내외 안팎의 시장수요 등 주변여건과 1.2월의 수출 및 내수실적 등을 감안해 삼성전자의 1분기 단말기 공급전망을 사상 최대치로 늘려잡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시장에서도 1월 91만3천대, 2월 90만대에 이어 3월에도 약 9 0만대를 공급할 전망이어서 1분기 전체로 총 271만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장 1, 2월만의 실적을 합쳐도 작년 1분기 공급물량 163만대를 크게 앞지르 는 셈이다.
LG전자는 올해 1월 수출과 내수가 모두 286만5000대, 2월 290만대에 이어 3월에도 290만대를 공급할 전망이어서 1분기 전체 공급실적은 866만5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공급실적 558만8000대를 300만대 이상 웃도는 사상 최대물량이다.
LG전자의 경우 특히 연초부터 수출이 크게 늘어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작년보다 700만대나 늘려잡은 금년도 수출목표 3100만대마저 크게 넘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팬택계열의 경우도 1분기 수출과 내수를 합쳐 모두 500만대의 공급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 258만대보다 무려 194%나 늘어난 물량이라고 전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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