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30일 부산광역시 감천동에 건설한 부산복합화력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가졌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단축해 3년 11개월만에 준공한 부산복합화력은 시설용량 180만㎾의 LNG 발전소로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24%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부산복합화력발전소 준공으로 부산지역의 총 발전시설은 313만7000㎾에서 36% 증가한 493만7000㎾ 규모로 확대됐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부산복합화력은 지난 2002년 폐기된 부산화력발전소 자리에 청정연료인 LNG를 연료로 해서 건설된 최첨단 환경 친화적 발전소”라며 “특히 세계 최초로 회사장(灰舍場) 부지를 입지로 해서 건설한 발전소로 발전소 입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종합준공식은 이희범 산자부 장관, 박종웅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2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3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4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5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6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7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8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9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10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