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축전지 최대 업체인 일본 유아사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의 자회사인 마쓰시타전지공업이 디지털 카메라 등에 사용하는 충전식 니켈수소전지 분야에서 기술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회사는 단3형 이하의 소형 전지에서 고출력, 장수명 제품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또 유아사의 중국 현지 제조 자회사에 마쓰시타의 생산기술을 도입한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양사가 각각의 브랜드로 판매한다.
유아사는 4월 1일부로 일본전지와 공동출자로 설립, 발족하는 ‘GS유아사코퍼레이션’에 경영을 통합할 예정이다. 따라서 새 회사로 이행한 후에는 GS유아사가 마쓰시타와의 제휴를 승계하게 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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