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증권사 전 영업점에서 불공정 주식거래 감시 시스템이 운영된다.
증권거래소는 국내 58개 증권사 1615개 전 영업점이 ‘불공정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치를 끝내고 4월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금융감독원·증권업협회·증권거래소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매매 집중 ▲허수성 주문 ▲대량 주문 ▲분할 주문 ▲시·종가 관여 주문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증권사들은 고객의 불공정 거래가 적발될 경우 사전 경고, 매매 주문 거부 등의 제재를 내리게 된다.
증권거래소 장활찬 감리부장은 “증권사 전 영업점이 동일한 감시시스템을 갖춘 것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증권사의 자율적인 시장 감시가 불공정 거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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