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철호)은 프랑스산업디자인흥원(APCI)과 공동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 문화전시관에서 우리나라의 디자인 우수상품 38점, 프랑스 우수디자인상품 40점 등 총 78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의 창조, 디자인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한불디자인교류전은 한국고속철도(KTX: Korea Train Express)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무선 조종기가 내장, 스스로 알아서 청소하는 수영장 청소로봇(Lazernaut), 고무로 된 날개를 채택해 안전망 설치가 필요없는 테이블용 선풍기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 물소비를 줄이는 절수기(Heliote) 등 실속있는 프랑스 디자인 제품이 전시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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